울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여행 이야기
- 2025. 5. 19.
울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강원도 속초와 고성에서 시작해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국도 7번 도로.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은 여름에도, 겨울에도 쉬이 질리지 않습니다. 강릉, 삼척을 지나 경북 울진과 영덕으로 이어지는 이 길은 이동 시간에 비해 경치가 좋아 드라이브 코스로도 자주 찾게 됩니다. 도로 사정도 괜찮아 차를 타고 이동하며 풍경을 감상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울진과 영덕은 해산물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오징어와 붉은대게, 독도새우 같은 동해 특산물이 유명하고, 지역마다 전통적으로 먹는 방식도 다양합니다. 거리상으로도 가까워서 영덕 울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1박 2일이면 두 지역을 묶어 다녀오기 좋습니다.
울진만 보더라도 백암온천, 후포리 일대의 해변들, 그리고 바다 위로 뻗은 등기산 스카이워크 같은 명소들이 있어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에 충분합니다.
·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울진 갈만한곳 베스트 10에서 진짜 핫해요. 평일 오후 3시 30분쯤 도착했는데도 줄이 꽤 길더라고요. 주말엔 예약 안 하면 거의 못 탈 분위기였어요. 할인 대상이면 서류 꼭 챙기셔야 해요. 막상 타보면 바다를 따라 쭉 움직이는데, 중간에 내릴 수는 없고 왕복이에요. 덜컹덜컹 흔들리긴 하지만, 파도 소리 들으며 바다 위를 달리는 그 느낌이 꽤 괜찮았어요.
‘폭풍 속으로’ 촬영지도 스카이레일 위에서 볼 수 있어서 사진도 몇 장 남겼고요. 진짜 울진바다 색깔은 직접 보면 말이 안 나와요. 약간 자동으로 가는 하늘 자전거 타는 기분이랄까, 페달도 없고 그냥 앉아서 바다만 보게 돼요. 시원한 바람 맞으며 힐링하고 왔습니다. 울진 오면 이건 꼭 타야 합니다, 예약은 무조건 하고요.
· 성류굴
성류굴은 입구 포토존이 은근 예뻐서 가볍게 들른 건데, 의외로 꽤 기억에 남는 울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곳이었어요. 입장료는 1인당 5천 원인데, 부담 없고요. 시내에서도 멀지 않아서 접근성도 괜찮았어요. 동굴 안은 생각보다 넓고 깊은 편은 아니지만, 중간중간 좁고 낮은 구간이 많아서 처음부터 헬멧을 꼭 써야 했어요. 시작하자마자 허리 굽히고 들어가는 구조라 당황했지만, 안쪽 풍경은 꽤 볼만했습니다.
철제 계단도 잘 정비돼 있고, 왕복으로 약 30~40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요. 키 큰 분들이나 무릎 약하신 분들은 마지막 구간에서 조금 불편할 수 있고, 아이들이랑 같이 오면 오히려 더 재밌게 느껴질 것 같아요. 내부에 웅장한 석순이나 종유석도 많고, 조명도 적당히 분위기 있어서 초등학교 이후 오랜만에 동굴 들어간 기분이 제대로 났습니다. 바깥 통로도 나름 포토스팟처럼 예뻐요.
· 국립해양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은 입장료 없이도 전시가 잘 되어 있어서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실내 공간이 넓고 동선도 자연스러워서 울진 아이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함께 걷기 괜찮았고, 층마다 다른 전시 구성 덕분에 흥미롭게 관람했습니다. 미션지를 따라 전시를 둘러보는 방식이었는데, 아이도 꽤 집중하면서 돌아다니더라고요. 현장에서 체험 수업도 운영하고 있었는데,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참여하기 편했어요.
관람을 마치고 이어지는 바닷속전망대는 이곳의 하이라이트였어요. 유리창 너머로 진짜 바다 생물이 보이는데, 전복이랑 불가사리까지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아이가 무척 좋아했어요. 수심 7m 아래로 내려가 보는 구조라 생각보다 인상적이었고, 전망대 주변도 산책하기 좋아서 바다 보며 천천히 걷기 괜찮았습니다. 여행 중 잠깐 들르기에도 알찬 코스였어요.
· 통고산자연휴양림
통고산자연휴양림은 딱 문 열고 나가면 바로 계곡이 펼쳐져서, 울진 근처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름철 가족 물놀이 장소로 좋아 보였습니다. 산책길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데, 계절에 따라 풍경이 달라져서 단풍철에는 더 예쁠 것 같아요. 걷다 보면 공주폭포도 만날 수 있는데, 규모는 크지 않아도 숲 속에 어울려 정겹습니다. 주변엔 차 소리 하나 안 들리고, 물소리랑 새소리만 가득해요.
산림생태관리센터, 그러니까 울진 금강송숲길 입구까지는 차로 30분 정도면 닿아요. 계곡 물은 맑고, 바람은 시원하고, 한참 앉아 있어도 답답하지 않은 그런 곳입니다. 나무 아래 평상도 보였고, 숲 속 공기가 다르다는 게 진짜 느껴졌어요. 휴식이 필요한 날, 조용한 자연 속으로 한 박자 쉬러 가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숲속공기가 청정지역입니다!
· 등기산 스카이워크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울진 지나던 길에 들렀는데, 생각보다 길게 머물게 된 울진 후포리 가볼만한곳 베스트 10곳이에요. 입장료는 따로 없고, 입구에서 덧신 같은 검은 덧버선을 신은 뒤에 유리다리로 진입해요. 다리 위는 바닥이 투명해서 내려다보면 살짝 아찔한데, 바람까지 세게 불면 발끝이 조금 흔들리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탁 트인 바다 보면서 걷다 보면 긴장도 풀리고, 사진 찍을 포인트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스카이워크를 지나 흔들다리 건너면 바로 후포등기산공원으로 이어지는데, 이 구간까지 쭉 이어서 걷는 걸 추천해요. 전체적으로 오르막 경사는 거의 없고 계단도 많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요. 바다 색이 정말 맑고, 주변에 식당이랑 해수욕장도 가까워서 가볍게 산책하고 식사하기에도 괜찮았습니다.
· 후정해수욕장
후정해수욕장은 울진에서도 조용히 쉬기 좋은 바닷가였어요. 여름 성수기를 피하면 사람도 거의 없고, 바다색은 에메랄드빛 그대로 남아 있어서 그냥 멍하니 보고만 있어도 시간이 훅 지나갑니다. 물은 맑고 잔잔해서 아이들이 모래놀이하기에도 괜찮고, 해변 가까이에 화장실도 있어서 불편함은 없었어요. 바다 냄새가 코끝에 머물고, 파도 소리도 차분해서 경북 울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가볍게 걷기 딱 좋습니다.
바다 뷰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낫고, 근처에 국립해양과학관이 있어서 일정 짜기에도 편해요.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좋은 그런 곳이랄까, 휴가철 북적이는 해변이 부담스러웠다면 이쪽이 오히려 딱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여유롭게 바다를 보고 싶은 날, 딱 거기 그 자리. 후정해수욕장이 그런 곳이었습니다.
· 울진아쿠아리움
울진아쿠아리움은 규모가 아주 크진 않았지만, 구성은 생각보다 알찼어요. 네이버에서 예약하고 갔더니 입장도 수월했고,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도 없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큼직한 수조에 상어랑 커다란 물고기들이 보여서 아이들이 바로 눈을 못 떼더라고요. 상어알도 실제로 볼 수 있었고, 수달이랑 물범도 있어서 잠깐 들른 거치고는 울진 실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꽤 기억에 남는 관람이었어요.
체험존에서는 조개껍질 만지기, 거북이 먹이 주기 같은 것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관람 시간은 대략 40분에서 1시간 정도면 충분했고요, 건물 뒷편 주차장이 주말엔 꽉 찰 수 있어서 바다 쪽에 주차하고 들어가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전체적으로 기분 좋게 다녀왔고, 울진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꽤 반가웠습니다.
· 금강송 에코리움
금강송 에코리움은 울진 안쪽 깊숙이 있어서 도착까지 시간이 좀 걸리지만, 한 번 들어서면 공기부터 달라요. 숙소와 식당, 스파 시설이 함께 있고 금강송숲길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조용히 쉬고 싶은 사람들에겐 딱 맞는 분위기였고, 아침 저녁 식사가 포함돼 있어서 따로 챙길 게 없다는 것도 편했어요. 밤엔 찜질방 마당에서 별 보면서 노래도 불렀는데, 그 순간은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요.
비누 만들기 체험이나 요가 프로그램도 있어서 울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가족 단위로 오기에 괜찮고, 금강송 테마관에서는 소나무에 대해 해설도 들을 수 있어요. 숲 안에서 하룻밤 보내는 느낌이라 몸도 마음도 다 풀리는 기분이었고요, 물도 맑고 공기도 시원해서 괜히 멀리 들어온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어른들이랑 조용히 쉬러 오기에도, 아이들이랑 체험하기에도 잘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 울진왕피천공원
울진왕피천공원은 생각보다 넓고 구성도 다양해서 경북 울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아이들이랑 시간 보내기 딱 좋았어요. 통합이용권 7,000원으로 범퍼카, 기차, 헬리콥터 같은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고, 개별 이용 시에는 보통 2,000원대라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습니다. 기차는 시간표가 정해져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시간 체크하는 게 좋아요. 공원 한편엔 동물농장도 있고, 놀이터도 있어서 한 바퀴 천천히 도는 것만으로도 반나절은 충분히 지나가요.
바다와 강이 함께 보이는 산책길도 매력적이었고, 케이블카는 따로 결제해야 하지만 지역화폐로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서 활용하면 괜찮았어요. 전체적으로 붐비지 않고 한적한 분위기라 여유롭게 걷기 좋고, 체험 요소도 많아서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좋았습니다.
· 불영사
울진읍에서 차로 30분쯤, 천축산 자락 따라 불영사로 향했습니다. 도착 전에 이미 불영사계곡이 옆에 길게 펼쳐져 있어서, 도로를 달리면서부터 마음이 조금씩 가라앉는 느낌이었어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계곡 따라 20~30분쯤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웅장하진 않아도 조용한 기운이 담긴 절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대부분 사찰은 산 속 경사진 곳에 있지만, 불영사는 비교적 평지에 자리해 있어 걷기도 수월했고, 마당 한쪽 연못이 참 예뻤어요.
계곡 소리 따라 경내에 앉아 있으면, 굳이 뭘 하지 않아도 시간이 잘 흘러갑니다. 계곡을 따라가는 길도 좋지만, 절 안에서 잠깐 멈춰 앉아 있는 그 시간이 기억에 오래 남더라고요. 절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다듬어진 전각들과 주변 풍경이 잘 어우러져 있어 걷는 내내 마음이 편안했어요. 조용한 사찰 한 군데, 그 자체로 울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행의 쉼표 같은 곳이었습니다.
부산 실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실내 데이트)
부산 실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실내 데이트) 부산은 바다만큼 깊고 넓은 이야기, 빛나는 파도와 함께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가 참 많은 곳이에요. 과학의 세계를 탐험하
goyouing.tistory.com
국내 여름휴가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추천
국내 여름휴가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추천 여름 특유의 청량한 바람과 시원한 물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무더위 속에서도 기다려지는 여름 휴가의 달콤한 맛입니다. 일상에서
goyouing.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