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수동산이 예쁜 올레길 7코스 속골 ~ 벙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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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7코스 속골 ~ 벙커하우스

 

올레길은 정말 예쁜 곳이 많지만 서귀포 시내 쪽에서 가볍게 걸을 수 있으면서 뷰가 좋은 곳이라면 당연 올레길 7코스입니다. 하지만 그 전체를 걷는다면 만만한 코스는 아니죠. 따라서 일몰무렵 노을도 볼 수 있고, 풍경은 당연히 아름다우면서 1시간 전후로 가볍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올레길 7코스 속골 ~ 벙커하우스까지의 길을 추천해드립니다.

 

 

 

 

올레길 7코스 출발점 속골

올레길 7코스 전체를 걷는 것이 아니라 여행자 입장에서 가볍게 걸을만한 일부 코스입니다.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면서 걷는다면 30분 ~ 40분 정도 소요되는 곳입니다. 왕복으로는 1시간 정도 잡으면 아주 넉넉합니다. 출발점은 속골인데 여름에 닭백숙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지금 계절에 방문하면 냄새도 안 나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풍경을 보며 트레킹할 수 있답니다.

 

 

이곳은 대륜동 해안 올레길이라고도 불리는데 속골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바로 앞까지 차를 가지고 올 수 있답니다. 따라서 여기에 차를 대고 속골에서 출발 ~ 서귀포 카페로 유명한 벙커하우스까지 왕복으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범섬이 반겨주는 속골입니다. 이곳에 차를 대고 출발하면 됩니다.

 

 

속골입니다. 여름에 무척 시원하겠네요. 겨울과 봄사이 유채꽃도 볼 수 있어요.

 

 

올레길 7코스 속골과 범섬 풍경

 

 

이곳은 수모루 공원, 속골 할망라면, 야자수 동산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 오른쪽으로 보면 야자수도 많이 보여요. 올레길 7코스를 걷지 않더라도 관광객들이 가볍게 산책을 즐기고 사진을 찍기 위해서 방문하는 곳이기도 해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가족끼리 마스크 없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괜찮으니 이 정도면 서귀포 숨은 명소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해도 가족으로 보이는 2 팀 정도 밖에 없어서 조용하기도 했고, 마침 일몰 시간이어서 풍경이 정말 좋았습니다. 따라서 속골을 방문하신다면 일몰 시간에 맞추는 것도 좋은 팁일 것 같습니다.

 

속골 야자수 동산

 

 

 

노을로 물들어가는 범섬

 

야자수 동산이 정말 예쁩니다. 애월 상가리 야자숲보다 훨씬 예쁩니다.

 

 

 

범섬과 바다도 있고 커다란 선인장도 있으니 애월 상가리 야자숲보다 훨씬 이국적이고 또 제주스러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일몰 무렵이라 그 색깔이 몽환적이기도 하구요.

 

 

 

 

 

 

올레길 7코스 걷기

 

 

속골에서 벙커하우스까지만 걷는 올레길 7코스입니다. 올레길 7코스는 총 길이 17.6km이고 소요시간은 5 ~ 6시간입니다. 칠십리 시공원, 외돌개, 법환포구, 월평포구, 월평마을까지 아우르는 곳인데 제가 소개하는 이 구간은 왕복으로 1.5km에 불과하며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입니다. 따라서 관광객들도 부담없이 걸을 수 있으나 그 풍경은 정말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이죠.

 

 

야자수 동산을 벗어나자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계속해서 펼쳐집니다. 이쪽 구간은 수봉로인데 올레꾼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길이라고 소문이 난 곳이죠. 그럼 그 풍경이 얼마나 아름답길래 올레꾼들이 가장 아름답다고 말하는 걸까요?

 

올레길 7코스 수봉로 올레꾼들이 가장 사랑하는 자연생태길

 

노을에 물든 범섬

 

문섬도 보이고요

 

걷기 괜찮은 자연생태길입니다.

 

 

자연 그대로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라 영화를 찍어도 될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한낮이 아니라 일몰 무렵 방문한 것이 신의 한수였습니다. 겨울과 봄 사이라 덥지도 춥지도 않았고 바람이 심하지 않은 날이라 걷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속골에는 유채꽃도 있었고 야자수동산도 무척 이국적이었지요. 걷는 동안 사람이 없어 더 좋았던 올레길 7코스였습니다.

 

 

 

조금 더 걸어오니 문섬 옆으로 섶섬도 보입니다.

 

 

 

속골에서 약 800m 걸어오니 벙커하우스가 보입니다. 그런데 이쪽으로 오니 악취가 납니다. 축사가 있는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이제 다시 속골로 돌아갑니다. 왕복으로 1.5km가 조금 넘고 시간은 1시간입니다. 그 풍경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야하는 길이 또 설레기 시작합니다. 걷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이더라도 올레길 7코스 이 구간은 꼭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작 1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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